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소재 공사가 중단돼 방치되고 있던 아파트에서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11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의 사업자의 부도로 이십년간 방치된 '금광포란재' 아파트 현장 창고에서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근 용흥동 주민들은 " 대체 언제 이 귀곡산장 같은 공사 중단된 아파트를 동네 흉물로 두고 있어야 하는지 참으로 답답하기만 하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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