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 세명기독병원은 지난 1일부터 감염내과 전문의가 부임해 진료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로 부임한 감염내과 전문의 정혜진 과장은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의 및 내과 전공의 과정과 감염내과 전임의 과정을 마쳤으며, 대구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으로 재직하던 중 뜻한 바 있어 세명기독병원으로 부임했다.
전문 진료 분야는 세균 감염, 바이러스·곰팡이·기생충 감염, 폐외결핵, 대상포진, 진드기 매개 질환, 동물 물림, 임파선염, 성병, 해외 감염병, 불명열, 예방접종, 감염관리이다.
정혜진 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세명기독병원의 적극적인 감염관리 의지에 맞춰 감염질환자 진료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선택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동선 병원장은 “감염내과 전문의 영입은 우리 병원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다”라며 “감염내과 전문의는 병원 감염뿐 아니라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도 매우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현재 당면한 코로나19를 잘 헤쳐 나가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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