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고창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류엔자(AI) 의심신고가 들어왔지만, '음성'으로 나왔다.
2일 전북도 축산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1만 5000마리를 사육하는 고창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최근 병아리(8일령) 2000마리가 폐사한다는 것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방역지원본부 초동대응팀은 해당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이날 오후 7시 40분께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역지원본부는 해당 농장에 내려졌던 이동통제 등을 해제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해당 농장에 입식시킨 병아리의 상태가 약했던 것이 폐사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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