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오후 11시 26분께 경북 구미시 산동면 성수리에 위치한 자연순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시간 40여분 뒤인 다음날 오전 1시 4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1억 6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이 화재로 진화 과정에서 사용된 물 등 오폐수가 인근 낙동강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센터가 3만톤 규모의 지하 저류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오폐수의 낙동강 유입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이 자연발화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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