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처와 탄소제로운동 등을 벌이고 있으나 그 효과는 크게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잘못된 과학상식으로 무장된 일반인들이 생활과 인식을 바꾸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소비자이자 국민인 우리들이 흔히 먹고, 쓰고, 버리는 일부터 정부정책과 연결된 대규모 산업까지 일상생활에 대한 과학적 인식을 바꿔야 할 때이다.
<프레시안>은 이와 같은 환경문제의 원인과 대안에 대해 3회에 걸친 기획보도를 통해 국민들의 인식 전횐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글싣는 순서
①잘못된 과학상식. 개인의 고정된 인식 더 어렵게 한다.
②정책과 제도는 대량에서 소규모로 기업보다 개인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③제도와 카르텔, 상업 광고의 진실
①잘못된 과학상식. 개인의 고정된 인식 더 어렵게 한다.
잘못된 과학상식 수정…가난에서 인간의 수명을 늘린 건 육식이 아니며 무지에서 질병을 극복하게 하는 것도 과학이다
르네상스 이후 한때 유럽에서 다윈과 멘델의 기초이론에서 시작되었으나 샛길로 나간 골턴(Francis Galton)의 우생학에 대해 당시 즉각 아무런 문제 제기를 하지 못하던 시기가 있었다. 우생학이란 과학적 견해를 정치적 목적에 적극 활용한 나치가 예이다. 나치에 대한 비판은 전쟁 반대, 정치적 극단을 비판할 뿐 정작 근본적인 문제인 그릇된 과학적 지식의 문제를 당시 정확하게 지적하지 못했다.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한 경제 환경 건강 등 상식의 문제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대기업과 성장 위주의 경제정책. 무조건 개발 반대와 쓰레기 폐기물 저항 등 환경보호 문제. 동물과 인간은 태생적이고 질적 차이가 있다는 등의 자연 생태계 문제. 수백 년간 상습화된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우유에 대한 그릇된 지식들이다.
과학은 정치나 사회문제와 다르게 증명이란 접근 문제에 일반인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어려움 때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수백 년간 상식처럼 믿어온 기존의 경제 환경 건강등에 관한 많은 지식들이 비과학적인 지식과 상식이었음이 증명되어 가고 있다.
육고기 지방과 단백질의 습격
우유와 계란에 대한 과신
채소에 대한 오해
경운농법에서 무경운 농법으로
환경문제에 불필요한 증오
불과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육고기는 어쩌다 생기는 기회였고 주식은 식물(농업)과 과일 채집이었다. 원시시대는 어땠겠는가?
인류가 육류를 지금처럼 많이 먹기 시작한 지 50년도 채 안된다. 이후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과 암의 성행도 육류 과소비와 원인과 결과로 맞닿아 있다.
더욱 육류 과소비 이전에는 환경문제도 이렇게 심각하지 않았다. 육류 과소비는 지구의 사막화와 기후 온난화 등 환경문제도 심각하게 연결되어 있다.
공장의 오폐수와 굴뚝 연기보다 훨씬 심각하다.
탄소제로는 어떻게?…모두 채식주의자가 되라는게 아니다.
소비자가 움직이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모든 육식 줄이기가 핵심 행동 요령이다. 소비자가 줄이고 제도화를 요구해야 정부나 기업, 산업형 농업도 바뀌기 때문이다.
모든 소비자가 풍성한 식탁, 좋은 IT제품, 편리한 플라스틱 제품을 좋아하면서 정부와 농민, 기업을 비난하고 환경파괴 기후 온난화를 걱정하는 이중성을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채식주의자나 원시인 생활을 하자는 게 아니다. 현재 사용하는 공산품과 식문화에서 환경 파괴제품 사용 줄이기를 하자. 우유와 육식 덜먹기 플라스틱 제품 줄이기 모든 재활용에 대한 관대함(환경 시설, 님비, 인식 제고 등)이 필수다.
정부는 이런 방향에 대한 교육을 체계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학교 청소년 교육과 평생교육 기관들을 통한 전문적이고 현실화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최근 텔레비전 프로그램 트렌드가 된 음식 요리 프로그램의 주재료 육식 위주 요리 프로그램에 대한 방영의 유해성들을 홍보하고 방송들도 협조해야 한다.
인간은 인간만 살기 위해 무엇이든 만들어 왔다.
수소폭탄 로켓 인공위성 핸드폰
영혼 신 악마
수학 음악 의학
사랑 증오 연민
성인병과 암…항암 면역제도 식물에서 추출한다.
과체중은 암과 중요 성인병의 첫 번째 요인이다.
그리고 지방이 염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과다한 지방과 과다한 영양은 항체들의 활동을 떨어뜨린다. 환경을 지키는 개인의 적극적인 활동은 우유와 육식과 지방 줄이기, 적당한 영양과 운동. 스트레스 적게 받기 등의 생활 방식 바꾸기가 필요하다.
의사들은 수술과 투약으로 암을 제기하는 것만 알 뿐이다. 암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은 신경써 배우지 않는다. 비만과 당뇨, 고지방식과 성인병. 과영양과 암은 서로 비례한다.
식생활을 바꾸는 생활 방식. 우유 소금 설탕 지방 고단백의 과잉의 문제점 이해. 매일 먹는 가공식품들 지나친 육류 소비. 과영양을 바꿀 식생활은 자신의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뿐이다.
식물들은 자신을 먹으려는 곤충과 박테리아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이들을 죽이거나 물리치는 물질들을 수천 종류 생산해 자신을 지킨다. 그래서 대부분의 항암 물질이나 약물들은 식물에서 추출한다. 자연의 식물과 곡물에 이미 치료제가 포함 되어 있는 것이다.
암을 물리칠 음식은 안먹고 암을 일으키는 음식만 먹고 암에 걸려 고비용과 환경피괴로 식물에서 추출한 약과 항암 치료제를 투여하는 것이다.
채소와 과일 곡물이 몸에 좋다고 하니 채소와 과일을 약처럼 어쩌다 먹자는 것이 아니다. 고지방 고단백의 우유와 육류를 현재의 절반 이상 줄이고 종전의 고기류 식단을 채소와 과일 곡물로 바꿔야 한다.
암과 성인병에 걸린 후에도 먹는 습관을 안바꾸고 각종 가공식품이나 고기 지방과 단백질로 식단을 유지하며 아프다는 핑계로 땀 흘려 운동하지 않으며 어쩌다 채소 한 두개 섭취하는 것은 오만한 것이다.
기존과는 다른 농법…미생물과 무경운 농법
낮에는 식물처럼 광합성을 하고 밤에는 동물 활동을 하는 것이 산호다. 최근 30년 동안 지구상의 산호 50%가 사라졌다. 건강한 토양 한 줌에는 지구상에 사는 모든 동물 수보다 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다.
논과 밭을 갈아엎어서 농사를 짓는 경운과 화학 농법은 이 토양의 미생물을 대부분 죽인다.
질소비료, 살충살균제, 제초제들은 전쟁에서 무기로 사용하던 것이 개량되어 농업의 적들, 다른 식물과 미생물 곤충들을 죽이는데 사용되기 시작했다.
단기간에 비용을 점감하는 효율적인 방식이라는 착각은 화학제 사용 경운 재배법을 지속하게 만든다. 미생물 없이 다음 재배를 하려면 점점 화학제를 더 사용하게 되고 미생물이 없어진 상태에서는 화학제 사용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식물의 잎과 줄기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와 토양의 무기질로 만들어진다.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잡아두고 물을 저장한다, 경운 농법은 토양에서 물을 급격히 증발시킨다. 특히 밀과 콩 옥수수 감자 등 밭농사형 경작법에서 더 심각하다. 벼농사는 물을 가둬 키우는 방식이라 건조한 지역이나 물이 부족한 곳에서는 재배를 할 수 없다. 벼농사도 화학 재배는 마찬가지다. 이런 경작법으로 토양에서 미생물이 줄어들자 토양과 물로 축적된 화학물질들은 작물과 식수로 순환을 통해 다시 사피엔스의 몸으로 들어온다.
화학적으로는 CO(이산화탄소)와 N(질소)를 흡수해 식물의 잎과 뿌리 C(탄소)와 O(산소)로 나누는게 식물이다. 이산화탄소를 분해해 이용하고 산소는 내보낸다, 탄소를 이용해 줄기 뿌리 잎을 만들고 남은 탄소를 뿌리에 가둬둔다. 사피엔스나 다른 동물들은 식물을 통해 꼭 필요한 C와 O를 얻는다. 짧은 시간에 최고 최대의 탄소와 산소를 생산하고 대규모로 탄소를 저장하는 장치가 식물이고 그 식물은 무경운 화학제재를 사용하지 않는 재생(거름)재배법이어야 한다.
미생물이 없어진 토양에서는 이산화탄소를 붙잡아 두지 못해 이산화탄소는 더 방출되고 기타 화학 물질들은 미생물 분해에 이용되지 못해 토양에 축적된다.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는 증가하고 토양은 메말라 사막화된다. 토지의 사막화는 점점 더해지고 식물이 줄고 이산화탄소는 늘어 지구는 더 더워지는 대규모 농법과 화학 제제를 이용한 농사법이 가져온 결과다.
식량을 더 생산하기 위해, 대규모 농업기업들은 너무 많이 생산된 밀과 옥수수 감자 콩들은 가격이 하락하면 버려서 가격을 유지하면서 말이다. 가난한 나라에서는 굶어 죽어가고. 지금까지 사피엔스의 자연 이용 전략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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