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서 밤사이 경북 경산시 기도원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밤사이 익산시 남중동 열린문교회에서 9세 어린이를 비롯해 3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경북 경산시에 있는 열린문기도원을 방문한 것으로 보건당국이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휴대폰 위치추적과 카드사용내역 조회,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와 함께 익산에서는 전북지역 429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김제 가나안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75명(양로원 2명 포함), 새소망교회 관련 확진자 28명,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련 25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6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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