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남원 주생면의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남원시 주생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도축 출하 전 항원을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다.
이 농장은 전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남원시 사매면 발생 농장과는 11.5㎞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농장 반경 3㎞ 이내 가금농장 2개 농장 4만 3000마리에 대해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 63호 283만 마리는 30일간 이동 제한과 함께 긴급 일제검사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발생지역인 남원시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남원 주생면 육용오리농장의 고병원성 AI 확진은 올해 전북에서 정읍 2곳, 임실과 고창, 남원 사매면 1곳에 이어 여섯 번째이다.
한편 발생 농장에 사육중인 육용오리 1만 4000마리는 고병원성 확진 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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