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유일의 '코로나19' 무확진자 지역으로 남아있던 진안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진안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진안에 거주하는 80대 A 씨가 복통과 설사, 발열 증상으로 전날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22일 새벽 복통 등 증상으로 진안군의료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고 귀가한 후 이틀 뒤인 24일에도 같은 증상으로 의료원을 찾아 외래진료를 받았다.
이 당시 A 씨는 폐렴 소견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 씨는 평소 고혈압과 당뇨, 뇌경색, 뇌출혈 등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확진으로 전북은 14개 시·군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하게 됐다.
한편 A 씨가 다년간 진안군의료원 응급실은 폐쇄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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