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익산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이틀 동안 어린이집 187곳의 보육교사와 종사자 등 171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에 어린이집 종사자는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익산공설운동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이번 전수조사는 빠른시간 내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보건소와 함께 아동복지과 전 직원이 투입된다.
아동복지과 직원들은 검체체취를 제외한 업무를 보조할 예정이다.
앞서 익산시는 보다 강력한 방역망 구축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187곳 어린이집에 휴원 조치를 내렸다.
한편 특별활동과 212대의 차량 운행을 중단시켜 80% 이상 나오던 어린이집 등원율이 17%까지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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