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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확진자 발생 1년] 송하진 도지사 "의료진과 도민 헌신이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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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확진자 발생 1년] 송하진 도지사 "의료진과 도민 헌신이 일등공신"

ⓒ프레시안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코로나19' 도내 첫 확진자 발생 1년을 맞아 위기극복에 나서준 의료진의 헌신과 도민의 동참을 일등공신으로 꼽고 감사함을 전했다.

송 지사는 30일 "공동체를 위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고 있는 의료진과 도민이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시에 준하는 비상상황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감염차단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했다"라면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의료진과 공무원, 그리고 도민이 삼각편대를 이루고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전대미문의 위기를 잘 헤쳐올 수 있었다"고 지난 1년 동안 전북도의 방역 활동 등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감염 초기부터 전라북도는 선제적·적극적·차별화된 방역 정책으로 감염피해와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전국 최초로 도입한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 지급'과 '해외입국자 원스톱 체계'는 전국적 방역모델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태원클럽·광복절집회 방문자 코로나19검사'와 '전세버스 탑승자 명단 제출' 등의 강력한 행정명령 발동은 집단감염 확산 차단에 효과를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14개 시·군과 실시간으로 긴밀히 공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즉각 격상하고, 도민의 방역 참여를 호소한 결과 상황이 조금씩 안정되고 있지만, 최근 비인가 교육시설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불거져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만큼 다시 한번 방역에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도내 확진자 추이 감소, 국내 백신 공급 예정 등 희망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과 설 연휴로 언제든 상황은 반전될 수 있다"면서 "코로나 종식의 그 날까지 흔들림 없이 방역에 동참해 청정전북의 위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이밖에 그는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프리랜서, 저소득층 등의 피해가 심각하고 많은 도민이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라며 "과감한 재정 투입으로 민생 사각지대를 보살펴 학교급식용 농산물 생산원가 보전 정책과 농축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지만, 아픔을 덜어드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전북에서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30일부터 현재까지 도내 총 확진자는 10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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