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에 정운천(재선·비례)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18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지난해 총선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던 전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정운천 의원을 임명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 전주을에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경쟁을 벌이며 불과 111표차로 승리를 거두며 20년만에 여당의 불모지 전북에서 금뱃지를 단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총선 때 지역구 출마를 포기하고,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재입성했다.
정운천 위원장은 "새만금 개발과 군산조선소 정상화,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전북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에 도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도민만 바라보고 묵묵히 실천하는 정당의 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정 위원장을 중심으로 18명의 전북동행 의원들과 함께 쌍발통 정치를 재개하고 적극적 당세 확장과 조직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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