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산면 안평마을에서 2021년 첫 번째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지난 2008년부터 13년 간 운영해온 곡성군의 대표적인 복지정책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오지마을에 사는 주민을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11개 읍·면 마을을 순회할 계획이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의 장점은 농촌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농기계 수리에서부터 한방진료, 양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보행경사로 설치 수요조사, 칼갈이, 안경수리, 맞춤형 상담, 여성취업상담, 방역소독 서비스까지 총 12가지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올해는 12가지 서비스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상황에 따라 제공 서비스의 가짓수를 조정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코로나19 전문 방역소독과 함께 해충, 독충 등 각종 위해충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소독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에 맞는 맞춤형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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