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대구본부'는 여성최초 여성종군기자인 이진숙 우리함께운동본부 이사장을 초청해 "북한 핵 협상과 중국"이라는 제목으로 '2021 하나의 코리아 시민참여 통일공감 열린대화'를 3일 매일가든에서 가졌다.
이번 강연은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대구본부가 시민들에게 한반도 통일과 세게평화 실현의열망을 승화시켜 가고자 통일전문가를 초청한 자리다.
강연에서 이 이사장은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으로 북한 핵 문제 해법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북한 핵 문제 해결에 중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통일과 관련해 20세기 세계 여러국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통일을 이루었다고 언급했다.
베트남은 1975년 일방적인 무력 통일을, 독일은 1990년 동독이 자발적으로 서독에 편입되면서 평화적인 통일을 이루었고, 예멘은 합의 통일 후 무력에 의해 재통합된 경우로 1994년에 통일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경우 가장 바람직한 통합 과정은 평화적 교류 협력을 통해 남북이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다”고 강조하고, 점진적 합의통일의 방식으로 큰 축의 남북연합국가 또는 남북연방으로 가는 것으로 가장 중요한건 북한이 한국을 지렛대로 세계를 나가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남북을 관통하는 SOC 연결은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 해양의 접점에 놓인 한반도에 대전환을 일으키고, 복합물류 네트워크 허브로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한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진숙 우리함께운동본부 이사장은 “젊은이들이 놀이와 문화로 남북 젊은이가 어울리며 뉴 코리아로 자연스런 융합의 장을 만들어 가야한다”며 통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