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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이오 칼럼] 세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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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이오 칼럼] 세종의 삶

모든 후보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세운다. 구성원들이 지역을 사랑하고 개별적으로 경제적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정치적 목적 때문에 맹목적인 지역감정으로 그릇되게 상승작용을 하는 부작용도 있지만 그 기본 취지는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주장일 것이다.

대한민국 영토가 협소한 관계로 근대이후 신도시개발이 많았고 지역감정에 대한 피로와 부정적인 인식이 저변에 깔려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간에게 삶의 질과 지속성은 자신이 사는 곳에서 교육과 직장 개인적인 목표의 실현 가능성일 것이다. 저마다 다를것 같지만 이것의 공통분모는 교육과 직장이다.

세종시에서 초중고대학을 다니고 세종에 직장을 얻고 개인적인 도전과 목표를 위해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희망이 있어야 한다.

원하는 선택의 폭이 넓은 다양한 교육과 이들이 목표를 실현할 수 있고 도전을 할 질과 폭넓은 기업과 직업군을 만들어 내는 것을 정치인과 행정 지도자들은 목표로 해야한다.

현재 세종에서 고교를 마치고 세종의 기업에 취업하는 젊은이가 한해에 70명 정도이고 세종의 3개 대학을 마치고 세종에 취업하는 사람도 70명 정도로 미미한 상태라 한다. 한해 졸업생의 2.3%만이 세종에서 사회진출을 시작하는 것이다. 너무 소소한 수준이다.

삶의 질은 교육과 직장 그리고 사는 지역에서 나온다, 지역(고향)에 대한 애정을 기반하는 교육과 직장 그리고 풍토(문화)가 지역에 대한 애정에서 나오는 것임에도 세종의 현실은 이렇다. 그러나 신도시 세종시가 시작한지 불과 7년여이므로 가능성은 높다.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기에 늦지 않다.

적어도 세대를 넘어서는 이런 전략적 목표에 공감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정치인과 지도자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한술에 배를 채우지 못함을 아니 기반을 만드는 전략적 목표로 시민의 공감을 얻는 전략적인 지도자들이 성장하는 풍토가 되길 희망한다.

아직 세종 반토박이의 희망이고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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