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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학동삼거리 유흥업소 철거...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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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학동삼거리 유흥업소 철거...보행환경 개선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40여 년간 도심 흉물로 자리 잡고 있던 학동삼거리에 밀집된 유흥업소 철거를 완료하고 주민들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 및 재정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지역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많은 외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 그간 환경개선사업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유지 철거와 건물주 설득 등 쉽사리 풀리지 않았던 일을 동구 공직자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빛을 보게 됐다.

▲학동삼거리 유흥업소 철거 후 모습ⓒ광주시 동구

동구 도시재생과 주거재생계 계장은 “40년 넘도록 유흥업소들만 밀집돼 있던 건물 앞에 인도가 없다는 점에서 실마리를 찾아 건물주들과 수차례 만나 설득을 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주민들의 보행, 안전 등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한 덕분에 보행공간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구는 학동 노후 유흥가 정비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공고·결정해 보상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흥가 철거공사에 들어가 올 하반기에는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5억 7천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단절된 보도 구간을 길이 141m, 폭 2m로 신규 설치하고 무등산국립공원의 진출로인 의재로 입구 의재소공원을 새롭게 재정비해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는 물론 도시미관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학동삼거리 보행환경 개선과 환경정비, 외지인들에게 깨끗한 동구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동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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