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시행일인 13일 의회사무국 직원 2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국회 행안위가 지난 2020년 12월 마련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것으로 의회사무국 공무원의 인사권이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되어 이루어졌다.


그동안 시의회는 인사 관련 자치법규 제·개정, 인사운영 계획 수립 및 인사위원회 구성, 광양시와 업무협약 체결 등 인사권 독립을 준비해 왔다.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은 임용장 수여식에서 ‘광양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행복을 위해 새롭게 각오를 다져달라’며 ‘앞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자율적인 의회 조직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광양시의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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