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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보청기 지원으로 치매예방은 물론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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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보청기 지원으로 치매예방은 물론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  

담양이비인후과의원과 굿모닝보청기, 금강보청기와  ‘노인성 난청검진 및 보청기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  

나이가 들면 신체기능이 저하되는데 이를 당연시 받아들여 회복할 수 있는 기능을 쉽게 잃는 경우도 많고 더 심한 질환을 빨리 부르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노인성 난청의 경우에도 달팽이관 신경세포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청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방치하면 정상적인 사람보다 치매발생률이 5배 이상 높아진다. 하지만 보청기로 청력을 회복하고 치매 발생을 현저히 늦출 수 있다.

▲담양군, 노인성 난청검진 및 보청기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 ⓒ담양군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노인성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14일 담양이비인후과의원과 굿모닝보청기, 금강보청기와 ‘노인성 난청검진 및 보청기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에서 난청검사 대상자를 선정하면 담양이비인후과의원에서는 난청과 관련한 전반적인 검진을, 보청기 업체에서는 금액의 일부를 군과 각각 부담해 대상자에게 보청기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3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보청기를 자부담금 20만원에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 보장구 급여비 지원 대상자인 청각장애 등급이 있는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노인인구의 약 4%가 청력장애를 겪고 있고, 청력장애가 치매와의 연관성이 높은 만큼 이번 지원을 통해 치매예방은 물론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청기 지원사업은 2014년 창평면에서 시범적으로 추진된 이래 12개 읍면으로 사업이 확대되어 진행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총 623개의 보청기가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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