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 희망만들기 프로젝트’ 대상지인 강원 영월군 신천초등학교에 신입생과 전학생이 급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영월군 신천초등학교는 설렘과 희망 가득한 전·입학식에서 전·입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신천초는 올해 신입생 8명과 전학생 17명을 유치해 지난해 전교생 23명에서 44명으로 두 배 가량 늘어나 꿈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차별화 된 영어·승마·방과후 특성화 교육과정으로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적 혜택을 제공하고 월 4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특별한 조건은 타 지역에서 20명의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터를 잡아 47명이 영월군민이 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앞으로 전·입학생과 가족들이 불편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겠다"며 "이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학교뿐 아니라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초등학교 학생 수 증가로 교감 및 담임교사를 비롯한 3명의 직원이 충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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