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기국제보트쇼'가 11일~13일 사흘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동시에 열린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로 15회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해양레저산업의 저변과 판로 확대를 위해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2008년부터 개최해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는 보트, 요트뿐만 아니라 워터스포츠, 무동력보트, 해양부품 및 해양안전용품까지 참여하는 해양레저 종합산업전으로 약 152개 사 1020 부스, 600여 개의 온라인 콘텐츠 등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특히 한국낚시박람회와 함께 개최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선상낚시에 관심 있는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기바다 해양관광전도 첫 도입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참가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지난해 호평을 받은 해양레저상품 라이브커머스,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과 '중소형 조선소 해외수출시장 개척방안'을 주제로 한 전문 컨퍼런스 등이 있다.
해양레저 동호회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크기와 목적의 실사용자 보트도 전시된다. 김포 아라마리나에서는 보트 이안·접안 교육과 해상엔진 관리교육이 예정돼 있다.
해양레저 관련 지식정보 제공을 위한 △안전한 보팅과 요팅을 위한 접안시설의 중요성 △낚시와 해양문화, 그리고 해양관광 △요트초보부터 엔진관리까지 △보트사용자에게 필요한 기초지식 등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또한 이정준 다큐멘터리 감독의 '해양환경의 중요성', '수면비행선박 개발과정과 활용방안', '해양레저 이야기' 등 주제별 35개가 넘는 다양한 오픈 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김충범 도 농정해양국장은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경기국제보트쇼를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아직도 진행 중인 만큼 방역 준비도 철저히 했으니 해양레저산업의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현장과 온라인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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