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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특정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특혜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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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특정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특혜의혹”

전남 담양군이 책자 등 인쇄물을 제작하면서 관내의 특정 회사와 지역 언론사에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나타나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

담양군의 지난 2015년 8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인쇄물 내역을 살펴본 결과 인쇄물을 제작 하면서 대부분이 지역 언론사를 특정해서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확인됐다.

▲담양군 인쇄물 내역이다 ⓒ프레시안

특히 다른 지자체들은 대부분 입찰에의해 인쇄물을 제작하고 있으나 담양군은 인쇄물을 제작하면서 인쇄소에 의뢰해 제작한 것이 아니라 이들 지역 언론사들에게서 대부분 인쇄물 제작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과별로 신문 구독은 물론 광고비는 광고비대로 인쇄물은 인쇄물대로 2중 3중으로 편파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이 관광 안내지도 제작과 책자 제작 등으로 지난 2015년 8월부터 2021년 약 5억 8000여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사용해 인쇄물을 제작했으며 많게는 한 번에 2천만 원 내외에서 적게는 6백만 원대이며 대부분 2천만 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8월부터 2021년 말까지 담양군의 인쇄물 수의계약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 20105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1억 523만 5000원, 2017년(4건) 7천 327만 원, 2018년(13건) 1억 7천 925만 2천 원, 2019년(8건) 1억 241만 1천 원, 2020년(1건) 1665만 1천 원, 2021년(8건) 1억 52만 4천 원을 들여 담양00신문, 담양00타임즈, 담양00신문사, 00기획, 00인쇄, 00뉴스, 00문화사 등으로부터 제작해 왔다.

이에 대해 담양군 관계자는 “언론사에 준 것은 인쇄업이 등록이 되어있기 때문에 준것이다”라고 말했다.

담양읍에 사는 A 씨는“군에서 이런식으로 지역 특정 업체에게 주민의 혈세를 자기 주머니 쌈지 돈 인양 임의대로 사용하는 것은 공무원으로서 자질이 의심된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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