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담양군 공무원, 공휴일 빼고 한 달 내내 출장 “거짓 출장 의혹”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담양군 공무원, 공휴일 빼고 한 달 내내 출장 “거짓 출장 의혹”

“1년 365일, 근무일 약 240일 중 205일 출장을 갔다” 가능한가?

충북 청주시 공무원이 거짓 출장으로 업무 출장비를 부당하게 타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담양군 공무원의 출장내역을 살펴보니 공휴일을 뺀 대부분의 근무일이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나 거짓 출장 의혹을 사고 있다. (의혹 기사 보기 : 담양군, 특정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특혜의혹”)

담양군 지속가능경영길획실장은 지난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장 업무를 살펴본 결과 총 출장일이 205일로 나타났다.

▲담양군 기획실 출장내역 ⓒ프레시안

1년 365일 중 공무원 근무 일수는 공휴일, 대체공휴일, 공무원 연가, 공가, 특별휴가, 병가 등(약 120일)을 빼고 나면 근무 일수는 약 240일 정도이며 이 중 담양군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205일간 출장을 다녀왔다.

특히 2016년 12월부터 12월까지 공휴일 빼고(해당 월 근무일 수 계산)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장을 간 달도 있었으며 하루만 빼고 출장을 간 달은 4개월, 2일 1개월, 3일 2개월, 4일 1개월, 5일 2개월, 8일 1개월로 나타났으며 휴일에도 출장을 간 기록이 있다.

또한 대부분 출장 사유를 살펴보니 ‘주요시책 및 현안 사업 현장점검’이 98%로 나타났으며 2016년 한 해에만 약 4.100.000원을 출장비로 가져갔다.

2016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1천 800여만 원이 넘는 돈을 출장비로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지는 2016년 이후 출장 내역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에 대해 담양읍에 사는 A 씨는“공무원이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한 달 내내 출장을 간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는 일이다. 회의나 보고도 하지 않고 업무도 보지 않은 채 한 달 내내? ”라며 의아해 했다.

▲담양군 기획실 출장내역 ⓒ프레시안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