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5.18 구술자료 어떻게 가르칠까’ 유튜브 생중계

3월 30일 오후 5시 전남대 용봉관 대회의실, 5･18연구소와 역사 교사의 고민과 대담

사실의 다양한 측면을 어떻게 묘사할 때 진실에 근접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는 역사를 가르치는 이들에게 언제나 난제이다. 게다가 현재 진행형의 역사는 모든 문장에서 공격의 빌미가 될 수 있다. 5･18에 대해 연구자들과 역사 교사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눈다. 

전남대학교가 오는 3월 30일 오후 5시 전남대 용봉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첫 번째 집담회를 가진다.

▲ 5.18연구소 3월 월례집담회(포스터) ⓒ전남대

전남대 5･18연구소(소장 최정기 사회학과 교수)는 이번 집담회에 강남진 역사 교사(무등중)를 초빙, ‘5·18 구술자료, 어떻게 가르칠까’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집담회는 5·18 구술자료를 중심으로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연구를 고민하는 한편 오월 기관 간 공통적인 고민으로서 떠오른 새로운 5·18 연구의 흐름을 통해 구체적인 과제들을 도출하게 된다. 또 세대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기존 5·18연구를 뛰어넘는 새로운 흐름과 아젠다에 대해 함께 고민하게 된다.

사전 등록자에 한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고, 5·18연구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