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목요일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으로 모이는 날이 될 것 같다. 다양하고 수준높은 뮤지컬 공연을 보면서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1백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보성군은 5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5월 26일 첫 번째 공연은 자연사랑과 환경보호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볼거리가 가득한 뮤지컬 ▲바다 속 모험이야기‘아쿠아쇼’다. 송경민 작가의 그림 동화를 각색하여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 줄 가족뮤지컬 ▲로봇똥은 6월 30일 상연된다.
환상적이고 입체적인 무대로 즐거운 상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7월 28일,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명작 ▲백설공주는 10월 25일 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많은 군민들이 관람하여 코로나의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이며,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사람이 있는 문화를 실현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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