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및 국토와 인접한 바다를 10m×10m의 격자로 구획하여 그 지점마다 고유 번호를 표기하는 국가지점번호판은 위급이나 재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신속한 구조에 큰 도움이 된다.
영광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염산면의 협조를 받아 봉덕산 일원에서 국가지점번호판 위치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지점번호판은 등산로 및 철탑, 수문, 방파제 등에 설치하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주요 등산로 등에 주민의 안전과 위급상황에 대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며 “위급상황 발생 시 등산로 주요 위치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 2017년부터 불갑산 등산로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 41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물무산, 낙월도, 송이도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 등에 총 148개소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염산면 봉덕산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 11개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