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이뤄진 이번 협약은 서대문구에서 공공 부분의 88%를 차지하는 교육서비스 부분의 에너지 소비 비중이 높음에 따라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대학교 건물에너지 효율화 및 절감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대학 건물별 에너지 진단 및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 △대학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시설개선공사 △에너지 절약 홍보와 실천 포럼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2022 대학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대는 강의실 내 전등을 LED로 전면 교체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서대문구 내 대학들과 합동 포럼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모전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대와 서대문구는 각각 5000만 원과 1억 원씩 투자해 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대 관계자는 "대학의 건물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모델을 개발해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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