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광산구의회 건물을 임대해 비좁고 노후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업무를 봐애 했던 광산구 송정2동이 산뜻한 새 청사를 마련하였다.
광주 광산구가 22일 송정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송정2동은 1998년 송정3동과 통폐합된 이후 광산구의회 건물 1층을 임대해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협소하고 노후한 시설 탓에 주민이 불편을 겪거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도 애로사항이 많아 송정5일시장 인근(광산로30번길 65)에 새롭게 청사를 마련, 이전해 지난 13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공식 개청을 알린 송정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지상 1~3층에 연면적 864.64㎡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종합민원실과 주민 쉼터(카페힐링공간), 2층에는 회의실, 예비군동대를 갖췄고, 3층에는 주민자치회 사무실, 다목적 프로그램실·커뮤니티 공간 등이 마련됐다.
오종교 송정2동장은 “넓고 쾌적한 송정2동의 새 보금자리는 열린 공간이자 주민 삶의 질과 편의를 증진하는 거점이 될 것이다”며 “주민과 마을 공동체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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