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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 해법, 만든건 한국인데日총리 지지율 급등, 尹 지지율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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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 해법, 만든건 한국인데日총리 지지율 급등, 尹 지지율은 급락

日선 '강제동원 해법' 긍정 평가 53%, 한국선 부정 평가 59%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내각 지지율이 지난 달에 비해 5%포인트 급등해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를 앞서는 '골든 크로스'가 나타났다.

NHK가 지난 10일부터 3일 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122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561명 대상, 1227명 응답) 1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41%를 기록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40%로 나타나,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지한다'는 응답률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는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해법'을 발표한 6일 이후 이뤄졌다. 한국 정부의 발표가 기시다 내각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같은 여론조사에서 한국과의 강제동원 문제 해결에 대해 응답자의 53%가 '평가한다'고 답했다.('대단히 평가한다' 17%, '어느 정도 평가한다' 36%) 반면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34%에 그쳤다.('별로 평가하지 않는다' 23%,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 11%)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대법원 판결 해법에 대해 일본 국민들의 공감률이 50%를 넘어선 것이다. 반면, 한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는 이와 반대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강제동원 대법원 판결 해법'을 발표한 이후인 지난 6~10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4.0%포인트 급락한 38.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전 주보다 5.7%포인트 상승한 58.9%로 나타났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윤 대통령은 집권 초반 '데드 크로스'가 벌어진 이래 단 한번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적이 없다.

정부의 '해법'에 대한 지지도 역시 일본 내에서의 평가와 반대다.

지난 10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을 두고 응답자의 59%가 '일본의 사과와 배상이 없어 반대한다'고 답했고, 35%만이 '한일 관계와 국익을 위해 찬성한다'고 답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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