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16일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군청 및 6개 읍·면사무소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6년 만에 진행된 이번 훈련은 관공서, 공공기관 및 학교 중심으로 적 공습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차량 이동 통제와 군청 및 읍·면사무소 직원 대상으로 진행됐다.
적 공습을 가정해 군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고, 상황전파자의 안내에 따라 지하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한 공무원들은 비상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행동요령과 ‘안전 디딤돌' 앱 사용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훈련은 공무원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보호가 걸린 중요한 훈련인 만큼 다음 민방위 대피훈련은 이번 훈련 결과 미비점을 보완하고 군민이 참여해 진행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해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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