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전라북도건축사회 회장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파탄을 규탄하는 서명운동을 8개월째 진행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4월부터 전주시 효자·삼천·서신동 일대를 돌며 윤 정부의 국정운영을 비판하는 시민참여형 ‘가두 서명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그는 ‘대일 굴욕외교’,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독도 영유권 및 동해의 일본해 표기’ 등 주로 현 정권의 실정을 비판하는 등 전주시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테마들이다.

최근에는 서명운동의 주제를 전주·전북지역의 현안으로 설정하고, 78%가량 삭감된 ‘새만금 SOC 예산’에 대한 이의를 제기와 예산 원상 회복 및 지역차별 정책을 비판했다.
박진만 회장은 "봄부터 지금까지 찬바람과 뜨거운 땡볕 아래에서도 시민들의 호응과 격려 덕분에 서명운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의 역사를 망각한 외교, 지역의 균형발전을 무시하는 예산폭거에 반드시 경종을 울려 전북인이 승리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박진만 회장이 진행한 서명운동의 누적 참여자 수는 2000여 명을 기록하는 가운데, 이번 주말 서명운동은 서신동 그린공원 네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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