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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취업자 10명 중 1명은 타지역서 출퇴근…근로자 유입 방안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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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취업자 10명 중 1명은 타지역서 출퇴근…근로자 유입 방안 시급

전북 익산시의 취업자 10명 중 1명가량은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것을 분석돼 이들 통근자 유입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에 따르면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와 인구총조사 통계자료를 활용해 익산시의 취업자와 통근·통학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중 익산 지역내 취업자는 15만6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익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취업자는 13만2200명(87.8%)이었으며 나머지 1만8400명(12.2%)은 타 지역에서 통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세 이상 전북도내 시군 거주자 익산시 통근통학 현황(2020년) ⓒ좋은정치시민넷

실제로 익산시의 근무지 기준 취업자(15만600명)에 비해 거주지 기준 취업자(14만6500명) 수가 4100명 가량 더 적은 것은 타 시·군에서 익산시 일자리를 잡아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익산이 기업천국으로 자리를 잡으며 공단내 입주기업들의 일자리가 많아지자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면서 일하는 취업자들이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익산 지역내 취업자는 전년 동기간 대비 4.8%(6900명) 늘었지만 거주지 내 통근자는 2.8%(3600명) 증가에 그쳤다. 익산 지역내 일자리 수가 증가하는 만큼 거주지 통근 취업자가 상대적으로 덜 늘어났다는 말이다.

좋은정치시민넷은 "통계 분석 결과 익산시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지만 많은 취업자가 타 지역에서 통근하고 있어 인구유입의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익산시가 인구를 유입하고 유출을 막기 위해 통근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타지역에서 익산시로 통근하는 취업자가 거주지를 이전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인구문제는 일자리와 주거, 환경, 인프라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는 문제로 종합적인 시각에서 세밀한 분석과 대안 마련이 중요하다"며 "외부 출퇴근 인구 등을 대상으로 분석조사 등을 통해 원인과 현상을 제대로 분석하고 지원책을 강구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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