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있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위탁 운영하는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오종묵 주임연구원이 공공의료 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1일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오종묵 주임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지원단의 정책연구팀 업무를 맡아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역의 건강과 보건의료 현황을 종합적·입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 지표 통계집' 발간에도 힘써왔다.
오종묵 연구원은 또 올해 지역의 보건의료 현황을 쉽게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 DB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오경재 전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오종묵 연구원은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발전과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왔다"며 "덕분에 지원단 사업이 성과를 거두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격려했다.
작년 3월에 설립된 '전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정책의 싱크 탱크 역할을 맡아 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해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공공보건의료 정책지원과 기술지원, 공공보건의료기관 간 연계·협력체계 구축, 공공보건의료 관련 조사·연구, 공공보건의료기관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