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년 녹색정의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겸 수성구 위원장(전 수성구의회 부의장)이 "불평등과 기후위기를 넘어서는 대안을 만들어가겠다"며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성년 위원장은 12일 생명평화나눔의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공약으로 ▲대중교통 1만원 기후패스로 무상교통 실현 ▲사각지대 없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대구회생법원, 금융복지상담센터 설치 ▲지방대부터 무상교육 실현 ▲제2대구의료원 설립 재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민정, 황정화 녹색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과 전세사기 대구피해자 대구모임 대표 등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김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녹색정의당은 단순히 ‘제3지대’가 아니라 시민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자 한다”라며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하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반대하고 핵 발전을 강화하려는 윤석열 정부 심판을 원하면서도, 가덕도신공항, 대구경북신공항을 만들려고 하는 거대양당에 투표할 수 없는 시민들이 있다” 면서. 녹색정의당과 김성년은새로운 선택지가 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성년 위원장은 이미 후보로 확정된 주호영 국민의힘 후보, 강민구 민주당 후보와 3파전을 치른다.
녹색정의당 대구시당은 한민정 황정화 대구시당 공동 위원장을 공동선거본부장으로 선임하고 선거체제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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