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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비서실장이 국회 불참 건의? 대통령 대신 자기가 그냥 두들겨 맞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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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비서실장이 국회 불참 건의? 대통령 대신 자기가 그냥 두들겨 맞는것"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불참이 자신의 건의였다고 밝힌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두고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4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오늘 모습은 대통령 대신 자기가 그냥 두들겨 맞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전직원들에게 "대통령을 향한 조롱과 야유, 언어 폭력이 난무하는 국회에 가서 곤욕을 치르고 오시라고 어떻게 말씀드릴 수 있겠나"며 "국회가 이성을 되찾고 정상화되기 전에는 대통령께 국회 가시라는 말씀드릴 자신이 없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정진석 전 의원이 대통령 보고 설마 국회 가지 마십시오(라고 이야기했겠나)"라며 "반대로 얘기를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이유를 두고 "대통령이 안 가시는데, 안 가면 대통령이 너무 협량해 보인다"며 "그러니까 자기가 그냥 뒤집어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건 비서실장으로서 잘하고 있다고 본다"면서도 "그런데 문제는 국민이 그걸 믿어주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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