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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도이치 손실 4700만원 나자, 주가조작 '주포'가 4700만원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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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도이치 손실 4700만원 나자, 주가조작 '주포'가 4700만원 송금"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과정에서 '손실을 봤다'는 주장했지만, 주가조작 '주포'가 해당 손실을 메워줬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황이 나왔다.

2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시기인 지난 2009년 말~2010년 초, 김건희 전대표가 4700만 원의 손실을 봤으나 당시 '주포'인 이모씨 측이 2010년 3월 4일 김건희 전 대표에게 지인 명의로 5차례에 걸쳐 4700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롭게도 4700만 원은 검찰이 계산한 김건희 전 대표의 손실액 4700만 원과 일치한 것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2월 14일 있었던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김건희가) 오히려 조금 비쌀 때 사서 좀 쌀 때 매각한 게 많아서 나중에 수천만 원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법률팀이 김건희 전 대표의 주식 거래 내역을 공개하며 "2010년 5월 종가 기준 4000만 원의 손실을 봤다"꼬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주가조작 '주포'가 지인 명의로 김건희 전 대표에게 손실액 4700만 원에 정확히 해당하는 금액을 송금한 것은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021년 11월 '주포' 이 씨를 불러 조사하며 이 돈의 성격을 캐물었다. 이 씨는 "돈을 보낸 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빌렸던 건지, 투자를 하려다 안 하게 되어 다시 돌려준 것 같은데 확실하게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차용증도 따로 없었다는 것이다. 검찰이 "4700만 원이 손실 보전금 아니냐"고 직접 묻자 이 씨는 "기억이 없다"고 답했고, "금액이 일치하는 건 우연일 뿐인가"라고 묻자 "모르겠다"는 답을 반복했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체코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화동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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