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방계리에 35억 들여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12가구 조성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은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사람들 속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사면 방계리 일원 부지를 활용해 단독주택 12가구(20평/가구당)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군비 13억 원을 포함 총 35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12월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5년 8월 준공 목표다.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조감도 ⓒ임실군

이를통해 농촌 지역으로 이주한 가족들에게 안정적인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농촌 생활의 장점을 극대화해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농촌유학은 유학생은 물론 유학생의 가족까지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농촌 지역의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방안이다.

또한 농촌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한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군수는 "현재 인구문제가 대두되는 농촌 지역인 만큼, 유학생 가족까지 인구 유입과 귀농‧귀촌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활성화할 계획이다"며 "도시와 농촌 간의 균형 발전을 촉진하고,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