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긴급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이제는 당혹감과 혼란에서 벗어나 다시 평온과 안정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계엄 관련 간부회의를 갖고 "이번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정치적·사회적 혼란이 있을 상황 속에서 도민들의 불안과 걱정도 많으실 것"이라며 "도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긴급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도의회 예산심의 불가 상황에 대비한 사전검토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긴급한 조치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우리 공직자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한 만큼 행정의 최일선에서 도민들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공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간부들이 솔선하여 정부 동향 및 정치적 상황을 예의 주시해 달라"며 "2025년 국가예산 확보, 도의회 예산 심의, 2025년 업무계획 수립, 연말·연시 주요 업무와 행사, 민생 안정’ 등 일상의 모든 업무에 집중하여 도민들께 안정감을 드릴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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