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가 국가 암검진 중 대장암이나 유방암 의심 판정을 받은 검진자에게 2차 정밀검사비를 지원한다.
4일 서구에 따르면 검사 지원 대상은 분변잠혈검사 결과 대장암이 의심되는 잠혈반응이 있는 만 50세 이상 남·여, 유방촬영술 결과 '유방암 의심' 또는 '판정 유보'를 받고 의료기관에서 2차 정밀검사를 받은 만 40세 이상 여성이다.
서구는 지원 대상자에게 지난해 10월부터 올해까지 대장내시경 수면검사나 유방 초음파 비용을 최대 6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국가 암검진 결과서 원본·신분증·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서구보건소 암・희귀질환 의료비 접수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상용 보건행정과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정밀검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암 유소견자 2차 검진비 지원을 통해 암 조기발견과 주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