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장이 4일 오전 "비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아침 비상계엄 해제 이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어젯밤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관련 부서의 비상근무 체제 가동과 청사 방호 조치를 신속히 지시하며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익산시는 전날 밤 11시 50분에 청사출입 점검과 비상근무 검토, 동향 파악 등 비상상황에 적극 대응했다.

또 4일 새벽 1시1분경에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한 이후 한 시간가량 후인 새벽 2시27분경에 전북도의 지자체 청사 출입통제 지시 해제에 따라 출입통제를 풀었다.
익산시는 계엄 선포와 해제 등에 따른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할 수 있다고 보고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행정의 누수가 없도록 간부부터 솔선하는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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