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지난달 29일 춘천캠퍼스 자연과학대학 3호관에서 ‘지진방재 전문인력 양성사업 행정안전부 장관 인증서 수여식’을 했다.
이번 행사는 지진방재 관련 필수 교과목과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프로그램 이수자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대학교는 ‘지진방재분야 전문인력양성’ 완료 평가에서 최상 등급인 ‘우수’를 3회 획득하고, 전국 최초로 동 사업에 4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진방재 및 지구과학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 양성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강원대학교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삼척캠퍼스에 재난 분야 전문 방재대학원을 개설한 이래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 4회 연속 선정(2016~2022년) ▲2021년 지질·지구물리학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 ▲‘2022년도 재난안전 공동연구 기술개발사업’ 주관 연구단 선정 등 재난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진방재분야 석·박사 과정에서는 총 88명의 전문인력을 교육하고, 이 중 5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기상청,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지진 관련 주요 기관에 진출하거나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등 강원대학교의 우수한 양성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소병달 지진방재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지구물리학과 교수)은 “프로그램 이수 학생들이 국내 지진 대응 방안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원대학교가 축적한 지진방재 분야의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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