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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농업기술센터, '미소진품' 보급 성공으로 벼 품종 변화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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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농업기술센터, '미소진품' 보급 성공으로 벼 품종 변화 이끌어

대통령상 수상‘미소진품’예천군 대표품종으로 자리매김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선발하여 보급한 ‘미소진품’이 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의 주품종이었던 ‘일품벼’가 30년 이상 재배되며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예천군은 2021년부터 지역적응 실증시험(호명읍)과 2022년 현장실증시험(보문면, 국립식량과학원)을 거쳐 ‘미소진품’을 대체 품종으로 선발하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을 시작했다.

‘미소진품’은 보급 첫해인 2023년에 2,800ha, 이듬해인 2024년에는 2,500ha(잠정 추산)가 재배되었으며, 밥맛이 우수하고 완전미 비율이 높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제27회 전국 쌀 대축제’에서 관내 김태완 농가가 출품한 ‘미소진품’ 쌀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미소진품’이 지역의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적정 이앙시기, 이삭거름 시용시기 등 품종 특성과 안정생산 재배기술에 대한 현장기술지도를 실시했다.

정정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25년에는 ‘미소진품’ 재배면적이 3,000ha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종자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고품질 우량종자를 확보해 두었다”며, “앞으로도 ‘미소진품’이 우리 지역의 대표 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선발하여 보급한 ‘미소진품’이 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예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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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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