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성경륭)는 11일 본관에서 ‘제2회 레드 챌린지(RED CHALLENGE)’ 시상식을 했다.
‘레드 챌린지’는 상지대와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 혈액원이 협력해 기획한 대학생 헌혈 독려 캠페인으로, 헌혈 수급난을 극복하고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2023년에 시작된 이 캠페인은 학과 대항전과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도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캠페인은 지난 3~12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됐으며, 모두 810명의 학생이 헌혈에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학과 대항전에서는 간호학과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임상병리학과‧의료경영학과‧언어치료학과 연합팀이 2위, 군사학과‧한국어교육학과 연합팀이 3위를 기록했다.
개인전에서는 한국어문학과 함강호 학생이 1위를 차지했다.
간호학과 권순영 학생은 “이번 헌혈 캠페인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동참해 준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강호 학생은 “상반기에도 헌혈을 20회 이상 하여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상을 받았는데, 연말에도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경륭 총장은 “이번 레드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사회와 협력하는 대학이라는 우리 대학의 비전과도 잘 맞는 캠페인으로, 앞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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