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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조국 비판 반성문 쓰라? 어떤 부분이 사실과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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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조국 비판 반성문 쓰라? 어떤 부분이 사실과 다른가?"

金 "단일화 가능성 극히 낮다"…조승래도 "중앙당 차원 조율·조정 없다" 지원사격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공천된 김용남 전 의원이, 과거 보수진영에서 '조국 저격수'로 활동한 전력에 대해 사과하라는 조국혁신당 측의 요구에 대해 "어떤 부분이 사실과 다른 것이냐"고 일축했다.

김 전 의원은 4일 불교방송(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조국 사모펀드(비판 활동) 관련 반성문을 쓰라고 하더라"라며 "제가 과거에 보수정당에서 원내대변인 직책을 맡다 보니까 정파적 입장을 대변하는 상황에서 민주당 지지층이나 민주-진보진영 분들에게 거북한 말씀을 드렸던 적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죄송스럽다"고 일단 양해를 구했다.

김 전 의원은 그러면서도 "다만 적어도 조국 후보님과 관련한 사모펀드라든지, 아니면 2019년 '조국 사태'와 관련된 저의 지적은 어떤 부분이 사실과 다른 것인지, 어떤 부분을 갖고 허위사실 또는 흑색선전이라고 조국혁신당 측에서 주장하는 건지 구체적인 사실을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응수했다.

그는 "적어도 조 후보님과 관련해서 사실과 다른 말씀을 드렸던 기억은 전혀 없다"며 "지금 아무리 곰곰이 되돌려 봐도 사실관계는 틀림없어 보인다"고 재강조했다.

조국혁신당 측에서 조국 사태 당시의 비판뿐 아니라 검찰개혁, 이태원 참사 등에 대한 과거 발언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 김 전 의원은 "일일이 대응 안 하기로 했다"며 "다만 이태원 참사와 관련, 저는 참사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국무총리 이하 내각이 총사퇴를 하든지, 정권 초기니까 내각 총사퇴는 못 하더라도 적어도 행안부 장관은 정치적 책임을 지고 바로 물러나야 된다'는 말씀을 각종 방송 등을 통해 계속 드렸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제 발언이 뭐가 문제라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대꾸했다.

조국혁신당에 대해 물러서지 않을 뜻을 강하게 시사한 그는 특히 후보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연대가 단일화를 의미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단일화는 지금 논할 상황도 아니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봐서는 단일화의 가능성도 극히 낮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어떤 인위적인, 정치공학적인 측면에서 그런 것을 논의할 상황은 전혀 아닌 것 같다"며 "상황을 봐서 논의가 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현재 상황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재강조했다.

당 지도부도 이같은 입장에 힘을 실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같은날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서 조국혁신당과 선거연대와 관련해서는 중앙당 차원의 조율 혹은 조정, 그런 것은 없다"고 단언했다.

조 사무총장은 "다만 지역 차원, 개별 후보 차원에서 필요나 수요가 있으면 그것까지 저희들이 차단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중앙당 차원에서 일종의 주고받기식 단일화는 없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김용남 전 의원 ⓒ연합뉴스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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