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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대표 수감 전 남긴 '5개 숙제'…'탄·검·정·당·사' 이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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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대표 수감 전 남긴 '5개 숙제'…'탄·검·정·당·사' 이뤄달라

조국 "독서와 운동하며 잘 견디겠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기 전에 5대 과제를 남겼다고 황현선 사무총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조국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은 바 있다.

황현선 사무총장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이날 수감 직전에 "나는 알아서 독서와 운동하면서 잘 견딜테니 당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오전 수감되기 전에 지지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 사무총장은 또 "조 전 대표가 수감되기 전에 마지막 숙제를 잔뜩 주셨다"며 5대 과제를 소개했다.

조 전 대표가 당직자에게 당부한 숙제는 △윤석열 탄핵을 완성해달라 △검찰개혁을 마무리지어달라 △반드시 정권교체 해야 한다 △당을 잘 지켜 달라 △사회권 선진국을 채우고 다듬어 달라 등이라고 황현선 사무총장이 전했다.

탄핵 완성과 검찰 개혁, 정권교체, 정당 사수, 사회권 강화 등 이른바 '탄·검·정·당·사' 등을 강조한 셈이다.

조국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과 관련해 "돌아올 때 더 크고 단단해져 있는 당을 만들어 달라"며 "30만 주권당원, 150개 지역위원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황 사무총장이 전했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조 전 대표가 현장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달라고 했다"며 "모든 분들이 참 고마운 분들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황 사무총장은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가 잠시 떠났다 해도 조국혁신당"이라며 "조국혁신당을 지켜 조국 대표가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같이 해주실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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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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