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공부하고 현장을 중시하는 이원택 재선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 '2024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20년 이후 내리 5년째 수상이다.
수년째 연속 수상 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일관성 있는 정책·대안 감사를 추진해온 이원택 의원의 저력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이원택 의원은 22대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밀착형 이슈 발굴은 물론 정부 농정에 대한 깊은 연찬을 토대로 근본적인 문제를 짚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장을 발로 뛰며 소통하고 관련 정책을 후려파는 집요함에 관련 부처 관계자들조차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농업분야에서 ▲무분별하고 불법적인 농산물 수입 실태 ▲부실한 수급관리 정책에 따른 농산물 가격 폭등락 ▲농민과 정부 모두에 손해를 끼치는 가루쌀 정책 등 날카로운 지적이 나왔다.

철저히 현장을 중시하는 이원택 의원은 피끓는 농심(農心)의 마음을 담아 ▲쌀값 안정을 위한 선제적 시장격리 필요성 ▲농업생산비 폭등에 따른 필수 농자재 지원 필요성 ▲친환경농업의 직불제도 개선 및 병충해 피해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밖에 ▲사료작물 종자 자급률 개선을 위한 생산단지 조성 필요 ▲벼 멸구 피해 대책 마련 ▲소나무재선충병 방지 및 처리를 위한 예산 확보 필요 등도 설득력 있게 지적해 일정한 성과를 보기도 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해양수산 경력이 전무한 낙하산 인사 문제를 강도 높게 제기했는가 하면 해양수산 분야 탄소중립 실행계획 마련과 고수온 양식 피해 대책 마련 등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 농어업정책의 문제를 논리적으로 비판한 정책감사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이원택 의원은 또 새만금사업 정부예산 삭감으로 사업 지연에 따른 예산 낭비가 심각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2026년 새만금 신항이 배후부지 없는 반쪽짜리 개항이 될 우려가 높다는 문제를 제기하는 등 지역 현안도 꼼꼼히 챙겼다.
이원택 의원은 "농어업인의 절실한 요구와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 민생회복과 농어업정책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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