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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심판 '탄핵소추단' 참여 전북 의원 2인 각오 첫 마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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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심판 '탄핵소추단' 참여 전북 의원 2인 각오 첫 마디는?

이춘석·이성윤 의원 "신속히 단죄할 것"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위한 '탄핵소추단'에 전북 출신 국회의원으로는 4선의 이춘석 의원(익산갑)과 초선의 이성윤 의원(전주을)이 참여하게 됐다.

이춘석 의원은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도 탄핵소추 위원을 맡은 바 있어 이번에 두 번째이다.

이춘석 의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위원들과 함께 '냉정하고 차분히' 준비하겠다"며 "시민들의 명령을 받들어 윤석열을 반드시 파면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위한 '탄핵소추단'에 전북 출신 국회의원으로는 4선의 이춘석 의원(익산갑)과 초선의 이성윤 의원(전주을)이 참여하게 됐다. 사진은 이춘석 의원 ⓒ이춘석 의원 페북

그는 "2017년 긴 겨울의 끝자락에 우리 가슴을 울린 문장이 있다"며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헌재의 최종 심판을 소환한 후 "5개월간 광장에서 타오른 뜨거운 촛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응답이었다. 우리는 또 한 번 헌재에 대답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성윤 의원도 같은 날 SNS를 통해 "윤석열 탄핵소추위원으로 참여한다"며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헌재 탄핵을 신속하게 하겠다. 한시라도 빨리 윤석열을 단죄하겠다"고 짤막히 각오를 전했다.

이 의원은 또 "윤석열 내란극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헌재가 12월 27일 탄핵 첫 준비기일을 발표했다"며 "신속한 심판 의지 표명을 환영한다. 민주당은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성윤 의원도 "윤석열 탄핵소추위원으로 참여한다"며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헌재 탄핵을 신속하게 하겠다. 한시라도 빨리 윤석열을 단죄하겠다"고 짤막히 각오를 전했다. ⓒ이성윤 의원 페북

서울중앙지검장 출신의 이성윤 의원은 재임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등 악연이 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단은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국회 측 법률대리인단 선임 등을 논의했다.

탄핵소추단 활동은 탄핵 사유를 부인하고 있는 윤 대통령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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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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