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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사망 사고 48% '소규모 사업장'서 발생…'안전관리 강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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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사망 사고 48% '소규모 사업장'서 발생…'안전관리 강화' 시급

익산국토청, 50억원 미만 소규모 사업 안전 길라잡이 발간·배포

전국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가량이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도로 유지보수공사 등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안경호)은 27일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50억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의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고 보고 '국도 유지관리 보수공사 안전업무 길라잡이'를 발간하여 올 12월중 전국 도로 관리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건설현장의 사망사고 875건 중에서 무려 425건, 48.6%가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했다는 분석에 따른 조치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안경호)은 27일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50억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의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고 보고 '국도 유지관리 보수공사 안전업무 길라잡이'를 발간하여 올 12월중 전국 도로 관리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익산국토청

길라잡이에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주요 건설사고 요인에 대한 핵심 안전조치, 유지관리 공사별 위험요인, 안전대책, 사고사례 등이 담겨 있다.

익산국토청은 최근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올해 2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해 시행 중인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 강화방안' 추진과정에서 발굴된 개선 필요사항을 정리해 매뉴얼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길라잡이에서는 굴착기와 작업발판 등 11종의 주요 사고 다발 위험요인별 핵심 안전조치와 함께 도로관리청에서 주로 추진하고 있는 토공사아 비탈면 보강공사 등 20가지 유지관리 공종에 대한 작업절차와 안전 체크포인트 등을 담고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응 및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또 공사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도로 공사장 교통관리지침, 안전신호수 배치 체계, 사전 작업허가제, 작업계획서 등을 다양한 참고 자료로 함께 수록하였다.

안경호 익산지방국토청장은 "관련 자료가 도로관리 등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직원 및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없는 건설현장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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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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