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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4명 신원 확인 안돼

신원 확인된 175명 중 11명 유가족에게 인계돼 장례 절차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이자 새해를 맞은 1일 사망자 179명의 신원 확인이 기대됐지만 여전히 4명의 시신이 온전히 수습되지 못했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번 참사 희생자 가운데 4명의 신원 확인이 종료되지 못했다.

당국은 참사 초기부터 사고 현장인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 지문 대조 또는 DNA 조사 등을 통해 주인을 찾고 있다.

아직 신원 파악이 끝나지 않은 4명은 신체의 일부도 확인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1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부근에서 해가 떠 오르고 있다. 2025.1.1ⓒ연합뉴스

현재 신원이 확인된 175명 중에서 11명은 유가족에게 인계돼 장례 절차를 밟고 있다.

정부는 유족에게 시신이 인도된 이후 DNA 조사 등으로 신원이 확인된 신체 부위에 대해서는 남아있는 편들만 따로 모아 합동 장례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항 활주로 사고 현장에서는 사고기 기체 잔해를 중심으로 희생자의 신체 일부와 유류품을 수습하는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께 제주항공 7C2216편은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에 착륙하는 도중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무원 6명과 승객 175명 등 181명이 탑승해 있었고 17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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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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