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퇴진 순천시민비상행동은 1일 "윤석열 파면과 새로운 대한민국과 사회 대개혁을 위한 순천시민 촛불 광장은 계속된다"고 전했다.
전남 순천 지역사회 시민사회단체 100여 개 단체로 구성된 순천비상행동은 이날 논평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지난달14일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순천시민 촛불 광장을 10차에 걸쳐 개최했고, 앞으로도 계속 지속된다"며 "순천시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 농협중앙회 은행 앞에서 개최되는 촛불 광장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순천시민들이 모여 발언하고 토론하는 민주주의 광장과 공론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2월 14일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은 순천시민 2000여 명이 생중계를 함께 시청했고 이후에도 순천시민 300명 이상이 모이고 있다"며 "80년 5월 광주에서 나누었던 주먹밥이 2024년 12월 순천시민 촛불 광장에서는 동지팥죽, 컵라면, 모과차, 생강차, 커피, 감기약, 홍삼, 유자 즙, 손난로, 장갑 등 새로운 나눔으로 승화되고 있다"고 했다.
또 "순천시민 촛불 광장에서 시민들은 '윤석열 즉각 파면! 체포! 구속이 답이다', '내란 공범 국민의 힘 해체가 소원이다'라고 명확하게 요구한다"며 "또 윤석열이 파면돼 대한민국은 비상계엄 전과 후가 완전히 다르게 새롭게 개혁되어야 한다는 사회 대개혁 요구도 쏟아진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순천 비상 행동은 하루빨리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파면하는 것이 2025년 온 국민의 소원"이라며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촛불 광장을 유지해 대한민국 사회 대개혁을 이루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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