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전라남도 주관 '농수산식품 수출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농수산물 수출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흥군이 2년 연속 1억 달러 이상의 농수산물 수출을 달성하고 수출 실적과 증가율, 지원사업 운영, 기관장의 관심도, 홍보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공영민 군수의 적극적인 행보가 밑바탕이 됐다. 공영민 군수는 '생산은 농어업민이, 판로는 행정이 담당한다'는 군정 철학을 바탕으로 수출개척단을 직접 구성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을 공략하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고흥 유자와 김을 중심으로 판촉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고흥 농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성과로 이어졌다.
고흥군의 농수산물 수출 성과는 단순히 수출 실적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며, 고흥군 농수산물이 지역 특산물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영민 군수는 "농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고흥 농수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고흥 농수산물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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