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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제 등 330톤 동원 '긴급 대응' 익산시…"출근길 교통 대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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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제 등 330톤 동원 '긴급 대응' 익산시…"출근길 교통 대란 피했다"

제설 장비 13대 취약 구간 등 24개소 제설작업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폭설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서 8일 오전 출근길 교통대란은 피했다.

익산시는 전날인 7일 오후 7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소집하고 100여 명이 근무하는 등 제설작업에 가용 행정력을 모두 집중했다.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익산에 내린 평균 적설량은 7.2㎝로 집계됐다. 오산면(11.4㎝)과 동산동(10.3㎝), 춘포면(10㎝), 영등2동(9.4㎝), 황등면(9.4㎝)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익산시는 7일 오후 7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소집하고 100여 명이 근무하는 등 제설작업에 가용 행정력을 모두 집중했다고 8일 밝혔다. ⓒ익산시

익산시는 대설 예비특보가 나온 전날 오후 4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고 이를 바탕으로 미리 준비한 제설 장비 13대와 제설재 등 자재 330톤을 동원해 24개 주요 도로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익산역 서부광장과 왕궁면 익산 나들목(IC), 평화육교, 춘포면 금강교, 모현교 등 얼어붙은 주요 도로에 대한 조치를 서둘러 진행해 출근길 교통 혼잡을 예방했다.

익산시는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광판과 재난 문자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안전 상황을 안내하기도 했다.

익산시는 이어지는 한파 속 결빙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말까지 대설과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축사나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설물 피해 예방과 빙판길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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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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